2018년 스바루,STI 모터스포츠 활동계획(슈퍼GT,뉘르24시)
[본 게시글은 STI의 보도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오번역이 된 부분이 확인될 경우,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원문 : SUBARUとSTI、２０１８年のモータースポーツ参戦計画を発表 )
작년과 재작년의 경우에는 도쿄오토살롱을 통해서 해당 년도의 모터스포츠 활동계획을 발표하곤 하였습니다. 다만 올해 오토살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슈퍼GT와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한다.' 정도만 언급한 후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하도록 하겠다' 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인선 변경 등의 비교적 큰 변화가 있지 않겠는가' 라는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일부 인선 변경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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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aru Tecnica International]
1. 슈퍼GT
작년에는 머신에 문제가 좀 많았던 해였죠. 개막전에서부터 전기계통 문제로 인하여 도중 리타이어하였었고, 슈퍼GT에서는 마지막이었던 스즈카 1000km 레이스에서도 딱히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머신 전기계통 관련 언급은 없었지만 고민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올해도 R&D SPORT 주식회사와 같이 GT300 클래스에 참가합니다. 드라이버 또한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구치 타쿠토(井口卓人), 야마우치 히데키(山内英輝) 2인체제로 진행됩니다. STI에서는 머신의 개선점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언급하였습니다.
1. 수평대향엔진의 연소효율 향상
2. 공기역학(에어로다이나믹)
3. 브레이크 열용량 향상
4. 타이어 접지력 개선
타이어 그립과 관련한 문제는 사실 몇년째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죠. 중간에 미쉐린으로 타이어를 바꿔보기도 하였으나 결국은 편마모가 생긴다며 던롭 타이어를 다시 쓰기 시작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해당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얘기로 해석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과연 올해는 어떨까요.
2. 뉘르부르크링 24시
사실 슈퍼GT는 항상 발표하던 내용뿐이지만 뉘르24시에서는 2가지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머신 출력에 대한 언급, 또 하나는 드라이버의 교체입니다.
인선 교체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작년까지는 야마우치 히데키, 카를로 반 담(Carlo Van Dam), 팀 슈릭(Tim Schrick), 마르셀 랏세(Marcel Lasée) 총 4인 체제로 참가했었습니다만, 올해는 작년까지 가주 레이싱(Gazoo Racing)에서 렉서스 차를 타고 출전하던 이구치 타쿠토 선수가 올해부터는 STI에서 뛰기로 하였습니다. 슈퍼GT에서 다년간 호흡을 맞췄으니 이제는 뉘르에서도 같이 뛰어도 괜찮겠다 판단한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됩니다.
혹시나해서 마르셀 선수의 근황을 찾아볼까도 하였습니다만, 제 능력 선에서는 관련 뉴스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올 초에 있을 예선 엔트리를 확인해봐야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머신과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언급했습니다.
1. 엔진 출력특성의 향상
2. 작년에 이은 패들시프트 채용
3. 기어비 최적화
4. 브레이크 직경 확대와 밸런스 조정
5. 브레이크 성능 조정에 따른 하이드로백(브레이크 부스터) 제거
6. 트레드 확대
7. 공기저항 감소
등입니다. 아무래도 지난해에 엔진 블로우에 의한 화재 때문에 리타이어 했었기 때문에 신경을 엄청 썼었겠죠.
(슈벌)
화재 발생 몇시간 전 쯤에 GP코스에서 현대 i30 N과의 충돌로 인해 운전석 문짝은 고장나서 테이프로 고정해두었고, 덕분에 해당 스틴트 때 주행을 하던 카를로 반 담 선수는 조수석 방면으로 탈출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핳...........사람이 안다친게 다행이죠.
머신관련하여 언급된 내용 중 몇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출력향상과 관련된 언급입니다. 이게 단순히 출력을 높혔다는 것인지, 최대 출력이 발생하는 회전 대역을 넓혔다는 것인지는 머신 사양이 공개되어봐야 알겠지만 엔진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 반가울 따름입니다. 갑자기 직분사 터보(FA20) 엔진을 적용한다던가 하는 모험은 감수하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는 수평대향 트윈터보 엔진(EJ20)을 장착해서 출전했었습니다.
패들시프트는 작년부터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퀀셜 레버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확실히 피로도가 경감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때문에 올해에도 적용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엔진 출력 특성이 변경되었으니 기어 세팅을 다시하는 것은 당연하리라 봅니다.
브레이크 계통의 변경사항도 눈여겨 봐야할 듯 합니다. 브레이크 디스크 직경이 커졌다는 것은 제동력이 향상 되었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하이드로백(브레이크 부스터)가 제거됨에 따라서 아주 약간의 경량화+드라이버가 더 세밀한 브레이크 컨트롤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하이드로백이 없다면 브레이크 페달을 조작할때 체력적으로 더 피로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해당부분은 어쩔 수 없겠죠.
이상으로 2월 9일, STI에서 발표한 18년도 모터스포츠 활동계획을 알아보았습니다. 작년에 두 경기 모두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준비를 이전보다 더 많이 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올해도 좋은 결과 거두길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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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WRX STI 단종설,정말 실화가 될까?
2017년 11월.스바루는 영국시장에서의 WRX STI 단종을 발표하며 150대 한정의 파이널 에디션을 발매하였습니다.미쯔미씨의 랜서 에볼루션 파이널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차량의 외관, 성능, 옵션 등에는 차이가 전혀 없었고 영국시장에서 마지막으로 판매된 150대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둔 모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살짝 앞선 10월 말 경에 스바루가 도쿄모터쇼에서 비지브 퍼포먼스 컨셉트(VIZIV PERFORMANCE CONCEPT)를 발표합니다. 영국에서의 WRX STI 단종, 그리고 도쿄모터쇼에서의 새로운 컨셉트카 발표는 WRX STI의 단종을 암시한다는 설 들이 각종 매체에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일부에서는 2017년 일본에서 판매된 450대 한정 모델인 S208 또한 WRX STI 단종설을 뒷받침한다고 하는데,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 출전한 이후로 WRX STI의 한정모델은 일본에서 뉘르24시에 출전한 해마다 판매를 하였기 때문에 이는 별 상관이 없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여튼 말이죠, 단종설이 계속 나오던 찰나에 스바루가 이번 도쿄오토살롱에서 새로운 차량을 발표한다는 소식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에 발표되는 차량은 SUBARU VIZIV PERFORMANCE STI CONCEPT로 명명되었습니다. 지난 도쿄모터쇼에서 발표했던 차량의 STI 버젼이라는 얘기가 되겠네요.WRX STI의 단종설을 뒷받침하는 가장 큰 부분이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가장 큰 특징으로는 STI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리어윙이 장착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번 발표 이후에 지켜봐야할 점은
1. 정말 세단 형태의 WRX STI가 단종되고 쿠페 형태의 차량으로 출시될 것인가
2. 컨셉트카가 두가지 발표된 만큼, WRX와 WRX STI 모두 모델체인지가 될 것인가
3.모든 자동차 기자들의 예상을 뒤집어 엎고 쿠페인 BRZ를 날려버릴것인가
정도로 생각됩니다.(상위 3개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추측임을 알립니다)
현재까지 스바루의 공식발표는 없었습니다만, 세단 형태의 STI가 단종된다면 섭섭할거 같기는 합니다.사지도 못할거면서 말이죠.하지만 새로운 모델이 더욱 강화된 성능으로(엔진 마력수 좀 제발...) 찾아온다면 그거만큼 반가운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STI의 향후 계획이 기대됩니다.
[포스팅 예고]
매년 STI에서는 연간 모터스포츠 계획을 도쿄오토살롱에서 발표합니다. 공식발표 이후 올라오는 내용을 바로 번역하여 올릴 예정이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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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의 새로운 패밀리 사이즈 SUV, 어센트(ASCENT)
LA오토쇼에서 대형 SUV 어센트를 공개했습니다.
스바루에서 만든 차 중 가장 사이즈가 큰 차량이 되겠는데요.
스바루를 대표하는 심메트리컬 AWD, 아이사이트, 복서엔진이 적용된 패밀리사이즈 SUV라니 흥미로울 따름입니다.
[ⓒSubaru of America. Inc]
[ⓒSubaru of America. Inc]
외관은 전형적인 스바루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헥사고날 그릴과 C자 형태의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으며,
트렁크 부분에는 차를 더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한 디자인적인 요소들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차가 보기에도 커보이고, 실제로도 크다는 것입니다.
[ⓒSubaru of America. Inc]
이것은 스바루에서 어센트의 브로셔에 첨부해둔 타사 차량과의 수치 비교입니다.
내부 공간부터 시작해서 탑승인원, 지상고 등 다양한 수치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흔히 대형 SUV라고 부르는 앵간한 SUV 이름은 다 나오는 것 같네요.
현대 싼타페도 비교대상에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2열시트 시트폭)
[ⓒSubaru of America. Inc]
탑승인원은 7명과 8명, 두가지 중 선택 가능합니다. 2-2-3 배열이냐, 2-3-3 배열이냐가 되겠네요.
8인승의 경우 2열 시트 중간이 막혀있기 때문에 7인승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3열 시트는 완전 폴딩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형짐 적재시에도 유용하리라 생각됩니다.
시트는 검정,아이보리색의 직물시트와 검정,아이보리,갈색의 가죽시트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외관 색상에 따라 인테리어 내장재가 바뀌고, 일부 색상에서 2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Subaru of America. Inc]
스바루 글로벌 플랫폼이 적용된 어센트에는
2.4리터 직분사 터보엔진과 고출력에 대응하는 리니어트로닉(CVT)가 적용되었습니다.
엔진 최대출력은 260마력(5,600rpm), 최대토크는 277 ft·lb (2,000~4,800rpm)[≒38.2kgf·m],
변속기는 8단 수동변속모드가 지원됩니다.
험지주파시 사용되는 차량제어시스템인 X-MODE도 적용되었습니다.
해당 시스템 적용시,내리막에서 차량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힐 디센트 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패밀리 사이즈 SUV인 만큼 트레일러 견인능력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어센트는 5,000 파운드[≒2.3톤)의 견인능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트레일러 스테빌리티 어시스트가 적용되어 트레일러 견인시 차량의 안정성을 유지시켜줍니다.
[ⓒSubaru of America. Inc]
어센트에는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스타링크가 기본적용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시동과 같은 부가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리우스XM,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옵션으로 하만카돈 오디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이프티 플러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SOS 버튼과 차량충돌 자동통보 기능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스바루에서는 처음으로 차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LTE 활용)
[ⓒSubaru of America. Inc] |
안전사양으로는 아이사이트, 사각지대 경보장치, 전방 180도 카메라가 장착되었습니다.
아이사이트는 아시다시피 스바루를 대표하는 사고방지 장치입니다.
자동비상제동,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방지 등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조향감응 전조등과 하이빔 어시스트 역시 적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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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aru of America. Inc]
기타 편의사양으로는 파노라마 선루프, 2·3열 공조장치, 그리고 8개의 USB 충전포트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전동 테일게이트도 적용되었습니다.
어센트는 총 4개의 트림으로 구성됩니다.
아이사이트와 스타링크, X-MODE는 전사양 공통적용되어 있습니다.
그 이외의 트레일러 견인, 7인승 시트와 같은 옵션은 순차 적용됩니다.
시작 가격은 2만달러 후반~3만 달러 정도로 알려졌으며, 인디애나 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입니다.
판매는 2018년 여름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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