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 Power In Your Control


4월 23일에 뉘르24시의 맛보기 경기인 뉘르24시 예선경기가 있었습니다.

예선이라고는 했는데 이걸로 스타팅 그리드를 정하는건 아니구요.

스타팅 그리드를 정하는 진짜 예선은 오늘(25일)부터 할겁니다.

[세부일정 : 2017 ADAC 취리히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 세부 경기일정]


이 예선경기라는 레이스는 예선이라는 이름을 달고 6시간 동안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결론만 빨리 말씀드리겠습니다.


리타이어했습니다.


스바루의 공식발표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배기계통에서 온도가 계속 상승하여 피트인한 후에 테스트 주행을 실시하였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뿐더러 2차 결함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경기를 종료하였다.'


라고 발표하였습니다.해당 문제는 해결되었으리라 보고요.

오늘있을 예선에서 잘 달려주리라 생각합니다.




잠깐 다른회사 얘기를 하겠습니다.현대입니다.

작년과 올해는 지향점이 좀 다른 듯 합니다.일단 올해는 팀 이름부터가 'Hyundai N' 입니다.

i30 N 두대가 이번에 출전하였고 6시간 레이스는 두대 모두 완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계중에 카메라에 그리 많이 비춰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에는 거의 양산 직전의 형태를 하고 나왔습니다.

대략 양산 전 최종 관문과 같은 느낌이랄까요.개발이 거의다 끝났으니 24시간 동안 굴려보고 이상이 있는지 보고자 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리하자면,현대는 양산 직전의 것으로 보이는 i30 N을 가지고 나와서 예선경기에서 완주하였고,

STI는 신형 머신을 가지고 나와서 좋은 기록을 내고 있었으나 배기계통 부품의 이상으로 리타이어하였다.

입니다.


오늘부터 있을 예선경기와 토요일에 있을 본선경기에서 무사고로 3연승을 달성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